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이펙스 트윈 (문단 편집) == 활동 == 아일랜드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을 영국 남서부 지방에 있는 [[콘월]][* 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일단은 잉글랜드의 일부로 속해있지만 정체성은 웨일스나 잉글랜드하고 따로 노는 동네다.]에서 자랐다. 다만 부모가 웨일스인이여서 그런지 본인 정체성은 아일랜드나 콘월이 아닌 [[웨일스]]에 두는듯 하다. 때문에 [[웨일스어]] 제목의 곡도 좀 있는 편이다. 가족들로는 죽은 형 말고는 누나가 둘이 있으며 [* 어렸을 적 누나가 [[지저스 앤 메리 체인]] 빠였는데, 리처드는 질색했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유년 시절을 행복하게 보냈다고 한다. 뭘 해도 자유롭게 하도록 내버려 뒀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면서 11살 때부터 컴퓨터 Sinclair ZX81을 가지고 작곡을 시작했다. 원래 ZX81은 소리를 자체적으로 낼 수 없는 구조이지만 기계어를 가지고 놀 때 TV 시그널과 주고 받는 노이즈 소리에 특이하게 느꼈다고 한다. 중간에 DJ를 하기도 했고 콘월에서 칼리지를 다니며[* 영국은 의무 교육 과정 이후 고2,3 과정을 [[식스폼]]이라 부르는데 이 시절부터 대학 진학반과 취업 준비반으로 나뉜다. 그리고 취업 준비반을 위한 Further education college라는 개념으로 내국인 직업 교육 기관 개념이 있다. 리처드는 여기서 공부해 자격증을 받은 케이스.]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졸업까지 했다. 당시 리처드를 기억하고 있던 교사에 따르면, 수업 시간에 헤드셋을 쓰는 등, 특이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이후 런던으로 상경해 [[킹스턴 대학교]][* [[에릭 클랩튼]]과 [[야드버즈]]의 키스 랠프, [[페어포트 컨벤션]]의 샌디 데니가 이 대학 출신이다.] [[전기전자공학과]]를 다니긴 했지만, 중퇴했다. 1989년에 근처 펍에서 같이 DJ생활을 하던 그랜트 윌슨클래리지(Grant Wilson-Claridge)[* 소속사 Rephlex의 설립자이기도 하다.]와 같이 음악을 만들기로 결심해 처음 테크노 싱글인 "[[http://www.youtube.com/watch?v=S5UBYOv1G9A|Digeridoo]]"를 발표하면서 해적 방송 사이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다양한 레코딩 작업 (EP나 싱글 제작)을 하다가, [[1992년]] 그동안의 작업물인 '[[Selected Ambient Works 85-92]]'라는 이름을 붙이고 발표하면서 불멸의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중간에 몇몇 EP를 통해서 [[드럼 앤 베이스]] 같은 장르도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후 1994년 2집 'Selected Ambient Volume II'를 발표했다. 전 앨범만큼이나 좋은 평을 들었다. 이후 그는 3집 앨범인 '...I Care Because You Do'를 통해 장르의 변화를 시도하기 시작한다. 이 때 그는 앰비언트 뮤직에 거부감을 표하면서, '두뇌를 흥미롭게 하는 빠른 음악들인 [[IDM]]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단, IDM이란 표현은 미국 이외 국적 아티스트들은 잘 안쓰려고 한다. 오히려 싫어한다고. 그도 자기 음악을 가리키는 장르로 "Brain Dance"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사실 전작 활동때도 그의 앰비언트는 정통에서 많이 벗어난 형태였다.[* 에이펙스 트윈의 음악은 자연하고 거리가 먼 수학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그의 발언 중에 "수학은 새로운 사이키델리아다."는 실제로 그가 정밀한 구성에 관심이 있었음을 증명해준다.] 이 시절부터 발표한 음악들은 독특한 비트의 시도로 [[글리치]]라는 음악 용어를 대중화시킨다. 다음 앨범인 4집 [[Richard D. James Album]]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앰비언트적 색채를 거의 완전히 지워내며 IDM, 테크노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중 하나로 자리잡는다. 덕분에 기존 앰비언트 팬들이 빠르고 정신없는 장르에 적응 하지 못하고 벗어나는 상황도 꽤 일어났다. 다만 앰비언트를 완전히 포기한 것이 아니고 라이브 공연에서도 앰비언트를 틀어주는걸 보면 장르의 확장이라 보는게 편할 것이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IDM씬이 쇠퇴함에 따라 에이펙스 트윈도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그렇다 할 훌륭한 작업을 내지 못한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일단 IDM씬이 [[하우스(음악)|하우스]]등의 [[EDM]]씬에게 완전히 밀려버린 것도 있을 뿐더러 이 장르 자체가 그 일렉에서도 매우 극소수의 팬을 자랑하는 장르라서 부각이 안되고 있다. 그리고 저 이야기는 팬들입장에서만 통용되는 말이지, 평론가들의 평은 아직까지도 매우 좋다. 다만 리차드 본인이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에이펙스 트윈이라는 이름 대신 여러 다른 이름[* AFX, The Tuss 등]으로 활동하였기에, 에이펙스 트윈으로서의 커리어는 거의 없으며, IDM보다는 애시드 테크노에 가까운 음악들을 하던 시기였고 이후로도 쥐도 새도 모르게 활발히 활동하기도 했었다. 물론 에이펙스 트윈이라는 이름을 단 공식적인 라이브는 2012년이 마지막이였고 그 이후에는 익명으로 유럽, 특히 영국 위주로 공연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오히려 그 때의 소규모 공연이 더 좋다고. 다만 음악 산업을 혐오하고, 세인의 관심을 싫어하는 사람으로 꼽는 사람이라서 공식적인 라이브는 몇 안 되긴 했지만. 정작 2001년도의 스튜디오 5집 앨범 이후로 음반 소식은 완전히 끊겨서 팬들이 언제 새 앨범이 나오나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한동안 새 앨범이 나온다는 떡밥이 계속 나오고서는 정작 아무런 소식도 없어 팬들을 계속 설레발치게 만들었었다. 특히 2011년 엘파이스 인터뷰에서 '6집 작업 다 끝났고 이제 좀 있으면 나올 것이다' 라고 해놓고 몇 년간 잠수탄 것도 영향이 컸다. 특히 중간에 에이펙스 트윈이 '터스(The Tuss)'라는 그룹 명의로 활동한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도 그럴것이 사용하는 장비 중 신디사이저 야마하 GX1은 상당히 비싼 물건이라 영국에서도 쓰는 사람이 몇 없는데 에이펙스 트윈이 그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어째서인지 이 그룹이 발표한 곡들이 에이펙스 트윈 본명인 "James Richard David"란 명의로 되어 있다고 한다. ] 본인과 레이블 CEO가 부인했다. 하지만 2014년의 인터뷰에서 결국 터스는 에이펙스 트윈의 다른 명의였다고 밝혔고, 위키피디아에 The Tuss를 치면 에이펙스 트윈 항목으로 리다이렉트 된다. 2014년 6월에 과거에 그가 작업하다 중단했던 습작인 Caustic Window LP가 발매되면서 이 앨범이 킥스타터를 통해 판매되었다. 어떤 익명의 사람이 이 앨범을 사갔고 얼마 안 있어 그거 그대로 [[이베이]]에 올라갔다.후에 [[마인크래프트]] 제작자인 [[마르쿠스 페르손]]이 경매를 통해 구입했다. 같은 해 8월, 런던에서 에이펙스 트윈 로고가 대문짝만하게 그려진 비행선이 발견됐다. 그리고 [[뉴욕]]의 라디오 시티 뮤직 홀에서 그의 로고가 페인트 되어있는 모습이 트위터를 통해 포착되었다. 며칠 안 있어 8월 19일[* 노린 건지 정말 공교롭게도 리처드 D 제임스 자신의 생일이었다.]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Tor(익명 네트워크)|Tor]]로만 열 수 있게 된 URL을 트윗했고 그 내용은 바로 새 앨범 SYRO 및 그 트랙리스트를 발표하는 것이였다! 굉장히 뜬금없는 타이밍에 앨범 공개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너나 할 것없이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심지어 EP나 싱글도 아닌 LP, 정식 스튜디오 앨범 6집이다!! 9월 19일에 발매하였으며, 발매 후의 평가는 역시나 호평 일색. 한편 syro 발매 다음해인 2015년도에는 [[사운드클라우드]]에 [[user18081971]] 라는 이름으로 나타나 자신의 미발표곡 수백곡을 올리기도 하였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이나 음원은 쉽게 구할 수 있다. 2020년 4월 6일 [[user18081971]] 계정으로 아버지의 죽음을 맞았다는 글([[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고)과 함께 6곡을 업로드하였다. 웅장한 앰비언트풍의 첫 곡인 qu 1의 mp3파일 이름을 '아버지, 다른 곳에서 만나요'라고 설정하여 아버지를 추모하였다. 전체적으로 6곡 모두 트윈이 아버지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물씬 난다는 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